미국여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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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4부(뉴욕,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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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
[미국 여행] 뉴욕에서 미슐랭 코스를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뉴욕에는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라는 기간이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를 런치는 $26, 디너는 $42에 즐길 수 있다. 나는 OpenTable을 통해 예약을 진행했는데 인기가 매우 많은 셰프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예약이 금방 만료되니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미슐랭 셰프의 레스토랑을 무려 2번이나? 내가 뉴욕에 있는 기간은 마침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기간이었다. 나는 두 레스토랑에서 런치와 디너 각각 즐겼다. 레스토랑 선정은 딱히 후기를 보기보다 그저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의 레스토랑을 가고 싶었고 인기가 많은 셰프의 레스토랑들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그나마 여유로운 Charlie Palmer 셰프의 Charlie Pal..
2019.08.27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3부(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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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2부(워싱턴 DC, 필라델피아)
이전 글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1부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1부 2018년 1월 17일 부산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 토론토를 거쳐 2018년 3월 4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외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장기간 동안 혼자서 여행을 해본 것.. blog.siyeol.com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 DC IT와 스타트업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다음 여행지로 워싱턴 DC를 선택 한 이유는 단지 Netflix 드라마 지정생존자 때문이다. 미드를 좋아하는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직접 이 곳에 방문해서 워싱턴 기념탑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의 중심지라고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이 붐비는 도시일 것이라고 상상이 되는데 내..
2019.08.18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1부(샌프란시스코)
2018년 1월 17일 부산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 토론토를 거쳐 2018년 3월 4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외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장기간 동안 혼자서 여행을 해본 것은 처음이다. 원래는 유럽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여행 준비기간 당시 유럽에서 다양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전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기로 변경했다. 사실 캐나다는 생각에 없었는데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뉴욕에서 넘어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여행의 시작 2018년 1월 17일 부산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였고 광저우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도착까지 환승 포함하여 약 20시간이 걸리는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을 이용했다. 지금 돌아보면 매우 길고..
2019.08.13 -
[여행] NBA 직관 후기 ⛹🏼♂️
Philadelphia 76ers vs Miami Heat 세계 최고의 농구와 야구의 나라인 미국에 온 만큼 이 두 스포츠를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야구 시즌이 아니여서 농구 직관을 택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의 경기였고 필라델피아 홈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나는 농구의 룰 도 잘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직관을 통해 농구와 직관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좌석은 맨 윗 층이였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화각과 동일하다. 멀다고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선수들이 커서 그런지 나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코트가 한 눈에 다 들어오는게 좋았다. 입장할 때 이렇게 필라델피아 티셔츠도 나눠주는데 나에게는 좀 컸다. 그래서 잘 보관해두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잠옷으로 매우 잘 쓰고있다. 맥주를 마시고 싶었..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