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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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4부(뉴욕,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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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3부(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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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
[미국 / 캐나다 여행] 47일간의 여정 - 1부(샌프란시스코)
2018년 1월 17일 부산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뉴욕, 토론토를 거쳐 2018년 3월 4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외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장기간 동안 혼자서 여행을 해본 것은 처음이다. 원래는 유럽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여행 준비기간 당시 유럽에서 다양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전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기로 변경했다. 사실 캐나다는 생각에 없었는데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뉴욕에서 넘어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여행의 시작 2018년 1월 17일 부산 국제공항에서 출발하였고 광저우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도착까지 환승 포함하여 약 20시간이 걸리는 중국남방항공 항공편을 이용했다. 지금 돌아보면 매우 길고..
2019.08.13